미국 IBM이 94년도 미특허취득건수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또 신기술 개발을 통해 특허등 지적재산권 수입을 확대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IBM은 특허취득건수에서 2위인 일본업체와의 차이를 더욱 벌렸으며 단일기업으로서 연간 최다 특허취득건수기록도 경신했다. 이전까지는 92년 캐 논이 기록한 1천1백14건이 최대였다.
IBM이 지난해 취득한 특허건수는 총 1천2백94건으로 전년에 비해 2백11건(19 %)이 늘어났다. IBM은 93년에 2위인 도시바와 20여건의 근소한 차이로 1위 를 차지했는데 지난해에는 2위 캐논과 2백건이나 되는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IBM이 캐논, 히타치제작소, 도시바등 일본의 첨단기술기업들을 누르고 2년 연속 수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미국기업의 경쟁력회복을 상징하는 것으로평가되고 있다.
IBM은 경영악화가 극심했던 91년경 특허를 비롯한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 수입확대전략을 적극 추진했다. 이후 특허취득건수를 매년 늘리고 있으며 지적 재산권 수입도 연간 5억달러이상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특허취득건수 상위 10개업체의 국별수는 일본 6개사, 미국 4개 사로 전년과 같다. 그중 변동사항은 NEC가 7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대신 후지 사진필름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사실이다.
지난 90년의 1위는 히타치, 91년에는 도시바, 92년에 캐논이 각각 1위를 차지했었다. 미국특허 취득건수는 하이테크산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로 평가 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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