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최미경 통신원】미국의 AT&T사는 독일의 지멘스사에 이어 지난 연말 통신기기 합작회사를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세우고 올해부터 통신 장비의 직접 생산에 들어갔다.
AT&T의 이런 전략은 러시아, 독립국가연합과 동유럽 통신시장 확대를 겨냥한 것이다. AT&T-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합작선은 국영기업 달라야 스바지(원거리 통신)"이며, AT&T의 제조허가권을 받아 통신장비 를직접 생산하게 된다. AT&T는 그동안 러시아에서 교환기 판매에 주력 해 왔다. 러시아에서 고도기술의 통신설비를 직접 생산하기로 한 회사는 지 난해말 지멘스가 처음이며, 지멘스는 페르미에 합작공장을 세우고 유럽 수출용의각종 통신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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