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1의 정보제품유통회사" 삼테크가 지향하는 중장기비전이다. 이 회사가 삼성그룹의 유일한 전자유통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비상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회사 가 올해를 "탈반도체" "세계화 원년"으로 선언한 것을 보면 이의 달성의지가 얼마나 강한가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올해 삼테크의 역점사업은 대략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탈반도체를 통한 종합유통업체로의 자리매김이다. 이는 제품군을 더욱 확대, 고부가가치화한다 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이미 기존 반도체, 컴퓨터사업에 이어 소프트웨어, POS 네트워크, 기술용역등 시스템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멀티미디어및 통신네트워크사업에 과감히 뛰어들 작정이다.
시스템사업은 내실화가 목표다. 그래서 MIS.OA.통신등을 토털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케이블TV.유통.패션등 삼성물산의 관련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둘째는 반도체사업의 질적 성장. 이를위해 WTO체제에 걸맞게 반도체유통의 월드와이드 를 추진,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미 동남아지 역에 지사를 설치, 반도체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홍콩.싱가포르 지사를가동하는 한편 동구.중남미시장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수출을 강화하기위해 조만간 반도체수출 전담법인을 별도로 설립 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함께 ASIC, 마이컴등 비메모리영업 을 대대적으로 강화키로 하고 관련 비메모리 공급 10개사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셋째는 지방화시대에 대비한 유통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이다. 이는 이 회사 가 올해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우선 권역별 전문점 35개를 개설하고 종합취급점 1백개를 확보한다는 게 목표다. 이를통해 지방영업및 서비스거점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작정이다.
또 물류기능 강화뿐 아니라 제품의 라인업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품 라인업의 경우 수출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늘려나 대 내수품중 개인용 워크스테이션.멀티미디어관련 제품.PC등도 모델 수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화시대에 대비한 삼테크의 이러한 유통인프라 구축 계획은 기본적으로 제품중심의 판매에서 이제는 시장.기능중심의 영업으로 영업형태를 일대 전환하겠다는 중장기적 사업전략의 한단면이다. 즉 물류, 전산등 모든 관리시스템을 영업중심의 프로세스형태로 구축, 현업 지향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다는 게 삼테크의 올해 중점 경영전략인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올해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삼테크가 그룹 계열사 제품판매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종합정보유통업체로부상할 수 있을 지 유통업계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찬경 사장> "유통시장 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다가올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해선 현체제에대한 대대적 손질이 불가피합니다" 이찬경사장은 대형 전자유통업체로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품목 중심의 유통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올해부터 시장.기능 중심 영업체제로 체질을 완전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품위주의 판매보다는 패키지로 묶는 시스템 성격의 유통사업에 눈을 돌려야한다는게 이사장의 지론이다.
이사장은 세계화.지방화등 대내외환경을 고려할 때 유통업체로는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해라며 "그래서 우리도 올해 유통인프라구축을 통한 지방화전략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창업 4년반을 넘긴 삼테크를 이끌고 있는 이 사장은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선언, "명실상부한 종합정보유통업체로 뛰어오르겠다 며 다부진 의욕을 펼쳐 보인다. <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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