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산제품에 의해 장악돼온 소형 AC 기어드모터의 국산대체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성신정공을 비롯해 신명써보.우진써보 등이 기어드모터시장에 신규참여한데 이어 기존업체인 대경전기도 올해부터 생산량을 크게 늘려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본의 오리엔 탈.파나소닉사 모터등에 밀려 15%수준에 불과했던 국산 기어드모터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를 기점으로 30%에서 최고 50%까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지난해 총60억원을 들여 인천 남동공단에 기어드모터전용공장을 설립한 성신 정공은 올해부터 25와트제품을 비롯해 수요가 많은 표준형 기어드모터의 생산량을 지난해의 2배인 월 3만대수준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작년하반기에 한국써보의 설비를 인수한 신명써보와 우진써보도 올해부터 자동개폐기및 FA용 제품을 중심으로 각각 월 3천대 이상의 기어드모터를 생산 키 위해 설비보강을 서두르고 있으며 선발업체인 대경전기도 비닐하우스 개폐기용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30%이상 늘려 월 5천대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기어드모터는 최근 감속기어의 성능향상으로 일산에 손색이 없는데다 가격 경쟁력면에서 20%이상 차이가 나 이같은 국내업체들의 시장공략 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수요의 50%이상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 소형 AC기어드모터시장은 설비자동화추세에 힘입어 90년이후 급증세를보여 올해 시장규모만도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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