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기계번역.음성합성 등 자동번역분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연구그룹이 결성될 예정이다.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의 자동번역시스템 개발팀인 휴먼인터페이스 연구부는 동분야 연구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내외 학계 및 연구계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그룹을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멀티미디어 음성언어 자동번역 연구그룹"이라 불릴 이 모임은 ETRI내의 연구인력 10여명과 외부인력 10여명 등 20여명의 연구진으로 독립된 연구사무 실을 마련해 상반기중에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전문연구진을 40여명까지 확보해 ETRI가 수탁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분야의 참여는 물론 멀티미디어.음성인식.음성합성.기계번역분 야의 주도적인 연구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TRI휴먼인터페이스연구부 양재우 책임연구원은 "이 분야 연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ETRI가 홀로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이같은 연구그룹을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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