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력 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9.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이회성)은 지난해 전력수요증가율이 경기상승 및 여름철 냉방수요증가로 인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비해 올해에는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은 에너지전환부문의 소비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전망인데다 산업 부문의 석유소비 증가율 및 가정.상업부문의 전력소비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와함께 올해 예년의 평균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금년 최대전력수요를 2만9천81MW로 전망, 지난해처럼 여름철이상고온현상이지속될 경우 최대수요증가율은 11.1%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올해 총에너지수요증가율도 지난해 증가율 9.8%에 비해 1.3% 포인트 낮은 수준인 8.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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