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일본의 유니덴사는 빠르면 오는 4월 필리핀에서 월간 약 50만개의 아날로그방식 이동전화기를 생산할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일본경 제신문"이 지난 4일 보도했다.
유니덴사는 최근 필리핀 라구나주에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약 60억엔이 투자돼 4만2천㎞부지에 설립될 이 공장은 3천~3천5백명의 인력 을 고용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유니덴사가 이 공장에서 생산된 이동전화기의 대부분을 미국과 일본에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덴사는 지금까지 비용이 적게 드는 해외에서만 이동전화기를 생산해 왔기 때문에 일본시장에서도 가격경쟁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이 신문 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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