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통신 및 반도체장비 전문업체인 프랑스 알카텔사가 국내에 진출한 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카텔의 반도체장비 사업본부(Alcatel Vacuum Techn ology)는 최근 대성실업(대표 장행익)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반도체 장비를공동생산하기로 합의, 구체적인 법인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양사는 현재 투자규모 및 공장부지 선정문제에 대해 협의중인데 투자비율은5 0대 50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알카텔의 반도체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해온 대성실업은 늦어도 올해 상반기중 합작법인 설립을 마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오는 97 년부터는 각종 진공펌프의 국산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성은 이를 위해 1차로 내년 3월까지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에 "서비스 센터 (overhaul center)"를 설립키로 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반도체 핵심 장비중의 하나인 드라이 진공펌프는 올해 국내 수요가 1천만 달러에 달하고 앞으로도 반도체 생산확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전망되고 있는데, 알카텔은 세계 산업용 진공펌프 및 반도체장비용 드라이 진공펌프 시장의 2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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