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하루에 45개의 기업(법인)이 새로 설립돼 법인 신설이 사상 최대의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새로 생겨난 법인은 모두 1만5천2백59 개로 종전까지의 연간 최다기록인 지난 92년의 1만3천7백2개보다 1천5백57개 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의 경우 하루 평균 32개의 법인이 신설됐으나 올해는 하루 평균 45 개의 법인이 신설된 셈이다.
부도법인 수는 지난해 들어 11월말까지 3천9백8개로 하루 평균 11개에 달했다. 지난 93년의 경우 3천4백2개로 94년 11월말까지의 부도법인 수보다 적었다.
법인의 신설과 부도를 보면 94년의 경우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신설법인이 부도법인 수의 3.9배에 달했다. 이는 지난 92년의 3.7배와 93년의 3.5배보다 높아 창업이 상대적으로 활발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윤 기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