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SW)시장이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이언트 서버환경 을 지원하는 제품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IBM, 한국오라클, 한국노벨 등 주요 SW회사들이 내년부터 네트워크 지원 운용체계(OS),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DBMS 미들웨어, 그룹웨어, 4세대언어(4GL) 등 클라이언트 서버환경을 지원하는 전문제품 공급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스탠드얼론형 패키지개발과 공급중심이었던 국내 SW산업 이 내년부터는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용 제품 중심으로 급격하게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또 클라이언트 서버환경 확산에 따른 이기종간 컴퓨터 접속이 활발해지면서 각종 규격의 표준화와 사용자입장에서 접속의 복잡성을 명료하게 해주는 네트워크투명성 Transparency 기술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클라이언트서버 용 핵심SW 가운데 OS의 경우 기존 유닉스외에 MS의 "윈도즈NT3.5"를 비롯, 노벨의 "유닉스웨어2.0"과 "네트웨어4.1", IBM의 "OS/2 V3"와 "랜서버4.0" 등이 내년부터 시장주도권 경쟁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MS의 경우 최근 "윈도즈NT3.5" "SNA서버" "SQL서버" "메일서버" 등 관련제품을 묶은 "백오피스"를 발표, 기선제압을 노리고 있다.
DBMS의 경우 오라클의 "오라클7.1", 인포믹스의 "온라인5.0", 사이베이스의" 시스템10" 등이 한글화 등 성능보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으며 여기에 IBM 이 최근 SW전담 우리정보시스템을 설립하고 "DB2"를 SW영업 최전선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이기종간에 호환성을 제공하는 미들웨어는 오라클과 인포믹스등 DBMS업체들 이 내년부터 자사 DBMS제품 보급확대 차원에서 적극 영업에 나설 예정이며 최근 IBM과 다우데이타시스템, 포스데이타, 선경정보시스템, 한국후지쯔 등도 가세하고 나섰다.
그룹웨어분야에서는 로터스의 "노츠3.1", 디지털의 "링크웍스", IBM의 플로마크 등 기존 제품에 최근 노벨의 "그룹와이즈"와 MS의 "EMS" 등이 각각 발표됐다. 핸디소프트와 삼성데이타시스템의 워크플로형 제품도 이 분야에서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클라이언트 적용업무 프로그램개발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4GL분야에서 는 기존 DBMS업체들외에 사이베이스가 최근 4GL전문 파워소프트를 인수했으며 우리정보시스템이 "비주얼젠" 등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4GL은 클라이언트서버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 20여개 공급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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