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정보통신업체들이 잇따라 PC를 이용한 정보 온라인서비스사업에진출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AT&T가 미국의 대형 출판업체인 지프 데이비스 커뮤니케이션즈의 정보온라인 서비스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해 동 서비스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AT&T는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5천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동부문은 95년 봄부터 미워싱턴 포스트지 등을 PC화면으로 볼수있는 뉴스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텔레커뮤니케이션즈(TCI)사는 공동출자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설립할 예정이다. 동사의 출자비율은 MS가 80%, TCI가 20%이며 오는 95년부터 오락, 사업경영, 스포츠, 지역정보등 다채로운 정보메뉴를 PC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서비스는 정보센터와 각 가정의 PC를 전화회선으로 연결해 각종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의 이용자수는 약 5백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PC의 가정보급 확산에 따라 연평균 50% 이상 확대되고 있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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