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미 하이테크산업 세계화 전략(150)

프리토레이 판매사원들은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주문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휴대형 시스템을 사용한다.

프리토레이의 경우 이러한 휴대형 소형시스템들은 배달트럭에 있는 프린터에 연결시켜 판매사원들이 고객의 비축물량을 채워줄 때 사용되는 인벤토리 선택리스트를 프린트할 수 있다. 페더럴익스프레스사는 운전사들이 손바닥 크기만한 소형 터미널을 이용해서 접수되거나 배달된 소포를 기록한다. 그러면 그 소포에 대한 정보는 운전사가 회사로 돌아올 때면 중앙컴퓨터에 전달되어있다. 이들 세 경우에서 손에 들어갈 만한 소형 터미널은 불필요한 서류작업 을 줄이고 영업을 향상시키고자 도입되었다. 이런 개혁들은 이들 회사가 다 국적으로 활동함에 따라 전세계에 확산될 듯하다.

이 세가지 예들이 공통된 특징을 가지기는 하지만 그들의 업무, 형태, 양변, 동성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은 상이한 차이점들을 나타낸다. 이 세 가지 애플 리케이션이 수행하는 업무는 일차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과 관계가 있다. 가스회사의 일차적 업무는 서비스 요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고 프리토레 이의 경우는 본사에 주문을 전달하는 것이며 페더럴 익스프레스의 경우는회사의 중앙 컴퓨터에 소포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다.

정보의 형태 역시 이 세가지 시스템이 모두 중앙컴퓨터와 인터페이스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가스회사의 배달원은 고객데이터를 컴퓨터를 통해 모으는하나의 배달센터에서 일을 한다. 프리토레이의 주문정보는 프로세싱과 주문 이행을 위해 텍사스에 있는 기업시스팀에 최종 도착해야만 한다. 페더럴 익 스프레스의 소포 정보는 추적과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중앙에 집합 저장된다. 중앙컴퓨터에 저장된 정보의 양이 많다고 해도 일선요원에게서 들어오거나그쪽으로 나가는 양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므로 제한된 스크린과 키보드를 가진 현재의 휴대형 소형시스템으로도 입출력하는데 충분하다. 페더럴 익스 프레스의 운전자는 입력상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라이트 펜 스캐너를 이용하여 소포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각 회사가 선택한 개개의 시스템에 잘 반영되어 있듯이 전달되는 정보의 긴급성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급송된 정보는 즉시 서비스요원에게 전달되어야지 그렇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서비스요 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회사는 항상 그들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언제라도 그들과 연락이 닿아야만 한다. 그러므로 가스회사의 휴대형 소형시스템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선 송수신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개인디지털 기구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이런 성장의 주요열쇠가 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펜포인트와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즉 지역 적외선, 라디오 주파수, 광역 이동통신위성,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 을 갖춘 저출력, 고속, 고밀도, 대용량의 프로세서와 저장유닛의 활용여부 다. 현재 유연성 있는 업무와 여가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기술에 대한 투자에 새로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와 정보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장소나 전선, 전원(전원), 언어, 그리고 세계적인 조정과 통제에 장애로 작용했던 기타 요소들에 대한 의존성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현재의 필연적인 추세다. 이와 더불어 시스템을 개인화할 수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기구들은 과거의 시스템들을 획일화시켰던제약들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하드웨어의 개인화와 관련되어 개개의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주문생산, 적용하는 추세가 나타날 것이다.

멀티미디어컴퓨터를 기반으로 해서 그래픽, 소리, 비디오를 서로 혼합시키는 것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영역이다. 용이성과 기능의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세계 경쟁시장에서 무수한 미디어 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는 서로간의 통신을 수월케 해주고 거리와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는 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멀티미디어 기술은 과거의 언어를 기초로 하고 문화적 편견을 가진 통신 형태들을 초월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욱 많은 감각기관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이다. 즉 멀티미디어기술을 통해 공간의 경제성 을 더욱더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