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타프시스템(대표 정재영)은 국내 PC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개발한 탱크시뮬레이션게임 "K-1탱크"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데 성공, 국내 PC게임소프트웨어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타프시스템은 최근 대만 게임업체인 한락합사와 "K-1탱크"를 대만 및 중국어 문화권의 국가에 수출키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타프시스템은 이번 계약에서 "K-1탱크"를 중국어로 컨버전한 마스터 디스켓 및 매뉴얼, 사진, 인쇄자료를 공급하고 판매물량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된 "K-1탱크"는 우리나라에서 개발, 생산된 국산전차 "K-1탱크" 를 걸프전에 투입, 전투를 벌이는 전쟁시뮬레이션게임으로 입체감과 사실감 이 뛰어난 게임이다.
타프시스템은 내년 1월15일까지 중국어 컨버전작업및 그래픽의 수정작업을 완료, 제품을 인도하면서 초기물량 1만개에 대한 로열티를 우선적으로 지급 받고 추가물량에 대해선 3개월단위로 정산, 로열티를 받는다. 타프시스템은 이를 계기로 이미 개발된 게임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PC게임시장은 2백50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PC게임 이 수출됨으로써 국내 PC게임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원철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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