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오락부문 "어스토니시아스토리"=(주)소프트라이 <제품특징>아득한 대륙 어스토니시아(Astonishia). 인간과 요정, 난쟁이 그리고 신이 함께 사는곳. 그들은 서로 돕기도 하고 미워도 하면서 자신들만의독특한 삶의 역사를 간직해오고 있었다.
어스토니시아는 라테인 지방의 남부지역과 많은 아부르족이 부족국가를 이루고 있는 가그루프 고원지대와 그 아래 펼쳐진 시나이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스토니시아 세계 가운데 여덟개의 주로 이루어진 라테인 지방에서는 번영 과 행운의 상징인 "카이안의 지팡이"라는 보물을 일정 기간동안 번갈아 가면서 보관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루델브르크에 있던 지팡이는 보관 기간이 끝나 다음 보관장소 인 팔미라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 지팡이를 옮기기 위해 팔미라에서는 경호부대의 지휘 책임자인 로이드와 대장 랜스를 경비대와 함께 루델부르크로 보내는데….
이번에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 제정한 "94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오락게임 부문 상을 수상한 (주)소프트라이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게임의 도입부분 줄거리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우선 국산게임이 드문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롤플레잉(RPG:Roll Playing Game)제품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어스토니시아스토리"의 개요는 286급 이상 호환PC에서 작동되는 PC에 사운 드블래스터 호환 사운드카드를 접속, 사용할 경우 게임시 환상적인 음향효과 를 함께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이다.
이 제품의 제품적 특징으로는 이제까지 보아왔던 외국의 전쟁게임과 다른 분위기의 게임모드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들수 있다. 또 처음부터 끝까지 IBM 호환PC의 특성을 살려 화려한 VGA급 그래픽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이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이와함께 전형적인 비디오게임기 장르였던 롤플레잉게임을 PC에 이식한 최초의 본격적인 제품이라는 의의를 갖고 있다. 본래 이 제품은 비디오게임기용 제품이었다.
게임전문가들은 이 제품이 비디오게임에서는 단순한 슈팅위주였던 것을 PC용 으로 새롭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비디오게임의 PC용 이식환경에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심사에 참가했던 심사위원들은 특히 PC용 게임 으로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외국에서 제작된 수준 높은 PC게임들과 비교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실제 이제품을 시연해본 많은 국내 게임마니아들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이미 외국제품들에 익숙해 있는 다수 국내 사용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수 있을 것으로 호평하고 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IBM호환 286급 이상 모든 PC기종에서 실행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의 실행환경은 도스로서 버전 5.0이상이 필요하다.
게임을 모두 설치하려면 20MB의 하드디스크가 필요하며 PC에 VGA 그래픽 카드가 장착돼 있어야 한다. 사운드블래스터는 물론 미디(MIDI)규격까지 지원 할 수 있다.
개발사인 (주)소프트라이측은 이제 국산게임도 국내 게임시장에 발을 붙일수있다는 가능성과 게임개발자 역시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어스토니시아스토리 를 통해 얻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수상소감> 두진 (주)소프트라이 대표 한해를 마감하면서 뜻밖의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게임제품이 이같은 공식행사의 상을 수상하게 된 것 자체가 전체 게임산업의 발전이라고 여겨져 더욱 뜻깊은 선물입니다.
멀티미디어시대가 도래하면서 컴퓨터그래픽과 컴퓨터뮤직 등은 광고.영화.대 중음악 등에 표현되어 인정받아 왔지만 막상 모든 분야를 종합해놓은 컴퓨터 게임은 그동안 천대받고 무시돼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게임소프트웨어는 고도의 테크닉과 기법들의 어우러짐이 필요한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 컴퓨터게임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난 최근에야 비로소 국산게임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번 상을 저희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수상하게 된 것을 자랑하기에 앞서, 이제부터 국산게임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어져 보다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 이번 수상 소식이 게임분야에 종사하는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게임소프트웨어 개발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공인받는 분야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합니다. 끝으로 이 상을 제정해주신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측에 감사드리 며 이 영광을 게임을 아끼고 사랑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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