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주)태극전자(대표 김정래)가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 데이타베이스화해주는 자료수집장치(DAS)를 개발했다.
태극전자는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모델별 생산량.불량 수등 각종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 데이타베이스화하는 것은 물론 간단한 가공을 거쳐 경영정보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PC급 생산공정관리 자동화시스템인 DAS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내 제조업체의 생산라인 환경에 알맞게 설계됐을 뿐아니라 윈 도즈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설치및 작동이 쉬운게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불량 생산이나 장비 이상시 삐삐를 호출하는 기능이 부가돼 있어 현장감독자가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정전시 데이타 손실을 막 기위해 전원공급장치에 정전보상회로가 내장돼 있다.
태극전자는 이 시스템을 이미 금성사 구미 공장에 설치하기도 했는데 앞으로이의 미비점을 개선, 표준 DAS를 개발해 내년 3월경 상품화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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