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공업(대표 변동준)이 중국에 현지생산법인을 설립했다.
국내최대의 전해콘덴서 생산업체인 삼영전자는 최근 중국 산동성 청안지역에자본금 40억원을 1백% 출자, "삼영전자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영전자는 최근들어 임금상승등 국내노동시장의 여건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일반형을 중심으로 콘덴서의 가격경쟁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데 대응키 위해 그동안 중국 청도와 천진지역을 대상으로 공장부지를 물색해 온 끝에 최근 대우전자부품(베트남).삼화전기(중국)에 이어 전해콘덴서업체로는 세번째 로 해외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삼영전자유한공사는 공장건립과 생산시설이전이 완료되는 내년말부터 일차로 월2천만개의 전해콘덴서생산능력을 갖추고 본격가동을 시작, 98년까지는 생산능력을 월2억개수준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삼영은 현지공장에서 우선적 으로 국내생산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5V에서 8V까지의 일반형 알루미늄 전해콘덴서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추후 대상품목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은 중국진출 국내현지법인들에 공급하는 한편 국내반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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