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14000(환경규격)시리즈 제정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마크제도가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12일 환경마크협회에 따르면 세계 20여개국에서 시행중인 환경마크제도의 국제협의기구인 국제환경마크네트워크(GEN)가 지난달 28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등 14개국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번에 발족된 GEN은 우선 각국의 환경마크 대상품목.인증기준.절차 등 제도 전반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정보망을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국제회의 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GEN 활동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스웨덴 스페인 대만 등 6개국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하고 초대회장 에 미국 그린 실(Green Seal)의 아더 와이스맨씨를 선임했다.
한편 이번 GEN의 창설은 2년 앞으로 다가온 ISO 14000시리즈 제정과 관련해 환경라벨링 규격 제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그동안 환경마크제도를 활발하게 운영해온 독일등 주요국가들이 참여하고 있어앞으로 환경마크제도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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