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록업무등 행정전산 업무량이 폭증함에 따라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I (톨러런트시스템)의 교체 및 성능향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다.
6일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현재 행정망에 사용되는 주전산기I은 디스크장치등 주변기기의 노후화와 데이터 처리 및 자료량의 폭발적인 증가, 신규업무의 계속적인 추가로 처리성능이 포화상태에 도달해 시스템 수명주기에 따른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당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 등록업무의 경우 현재 운용중인 주전산기I 기종으로는 한계에 이르고 있어 업그레이드 또는 상위기종으로의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운용중인 주전산기I의경우 CPU칩 및 디스크장치(515MB)가 단종, 장비의 성능개선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태다. 주전산기Ⅲ도 빨라야 95년 말경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타이컴과는 응용프로그램과 데이터타입 수준에서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전산기I과는 호환성이 없고운용체계가 달라 응용프로그램의 수정 내지는 전환이 필요하다.
관련업계는 대민서비스의 질적인 제고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시스템 수명주기에 따른 주전산기 등 전산장비의 교체와 응용소프트 웨어의 전환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대책 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데이콤은 주전산기I의 업그레이드필요성을 인식, 지난 91년부터 총 6억 원을 들여 올해초 주전산기I 532기종에 탑재한 NS32532 CPU칩 대신 인텔 i486칩을 탑재한 CPU보드로 교체해 종래의 운영체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성능 을 4배나 향상시킨 제품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내무부.체신부등 관련부처와 주전산기 4개사의 i486칩탑재 제품에 대한 대응이 늦어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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