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일 착공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호남.영동선 부지위에냉난방에서부터 조명 방화시스템 등을 컴퓨터로 자동제어하는 첨단설비를 갖춘 인텔리전트 백화점을세운다고 5일 발표했다.
터미널과 호텔 백화점이 들어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대지 1만8천여평에 지하 4층, 지상 16층, 연면적 5만2천평 규모의 건물로 백화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1만6천평규모로 들어서게 된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한편 오는 97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완공되면 인근에 있는 뉴코아, 삼풍 등 기존 백화점과의 상권확보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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