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는 기억정보량이 현재 반도체 메모리의 약 10만배에 이르는 초고 밀도 기억소자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직경 10나노미터의 미세영역 에 전자등을 몇 개 단위로 축적해 놓고 그 정보를 읽어내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론상으로는 오는 2000년 이후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G비트 급 메모리의 용량보다 1천배 많은 테라비트급의 초고밀도 메모리도 실현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유기색소인 아모퍼스물질의 표면에 원자조작이 가능한원자간역현미경 AFM 의 바늘을 접촉, 전압을 제어하면서 전자 또는 홀을 2~3 개 단위로 넣어서 정보를 기록하며, 정보의 읽기는 다시 바늘을 접근시켜 정전기의 힘을 측정, 전하량을 조사함으로써 가능케했다.
또한 이 신기술은 기존의 메모리가 단순히 전하의 유무를 조합해서 정보를 기록한 데 반해 전하의 개수로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조합이 대폭적으로 늘어나 기억용량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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