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성기중)가 최근 한보철강 아산 열연공장의 "야드 자동화시 스템"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데이타가 수주한 한보철강 야드자동화 프로젝트는 국내 민간기업으로서 는 최대의 자동화 프로젝트로써 수주액은 약 60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11대의 크레인을 완전 무인화하는 것이다.
특히 아산 열연공장의 "야드자동화시스템" 개발에는 안티 스윙 시스템, 코일및 차량의 형상 자동인식기술, 레이저장비를 비롯한 무선통신장치, 무선 핸 디터미널시스템 등 최첨단 자동화 기술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져 개발이 완료 될 경우 국내 물류자동화 기술발전이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2단계에 걸쳐 수행되는데 1단계로 스케줄링 시스템과 크레인 작업가이드시스템등을 이용해 운전원 1명이 운영가능한 원맨 제어시스템을 95년 10월까지 구축하며 2단계로는 크레인 안티스윙시스템 등 물류관련 최신 기술을 적용해 96년 10월 까지 개발하게 된다.
포스데이타는 이 프로젝트를 한보그룹의 정보통신자회사인 주 승보데이타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특히 포스테이타는 포항공대와 산학협력으로 자체개발한 워크스테이션용 창고자동화 패키지인 PROSAS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키로 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이번 한보철강의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중소규모의 철강.제조.운송회사에 대한 영업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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