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력회사들이 전화등 통신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에너지스와 스코티시파워 독일의 RWE, 베바 등 유럽 전력회사들이 통신사업에 이미 진출했거나진출계획을 추진중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유럽 전력업체들이 전화사업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것은 유럽 통신 산업의 국가독점체제가 해체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유럽 국가들이 정보고속도로 계획을 잇따라 발표함에 따라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영국의 스코티시 파워는 지난달 전화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광섬유망을 부설하는데 4천만파운드의 예산을 책정했다.
지난 90년부터 광섬유와 디지털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템에 투자해 온 독일의R WE는 최근 위성 및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미모토롤러사가 주도하고있는 위성통신사업 추진업체인 이리듐사의 주식 10%를 소유하고 있는 베바도앞으로 10년간 60억마르크를 통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네덜란드의 GEB로테르담은 전화시장에 진출키 위해 11개 도시의 전력회사 와 최근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밖에 영국의 12개지역 전력업체들의 컨소시엄업체인 에너지스는 이미 지난해에 전화사업에 진출, 영국 브리티시 텔레컴(BT)사의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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