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전문공급업체인 (주)삼천리(대표 정영무)가 내년부터 가스기기 취급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자가상표로 공급에 나선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스기기를 그동안의위탁판매 방식에서 탈피, "삼천리 파트너"라는 자가브랜드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삼천리는 그동안 자사의 도시가스 공급권역인 경기지역에서 배관설비, 제어 장치등 산업용 기기와 보일러등 일부 가정용 가스기기를 롯데기공 경동 대성 산업등으로부터 공급받아 위탁판매해왔는데 내년부터는 가스레인지 가스오븐 레인지 캐비닛히터등 품목을 대폭 늘리면서 자사의 이미지향상과 대고객 서비스강화 차원에서 이들 품목에 자가상표를 부착하기로 했다.
삼천리는 보일러의 경우 롯데기공 경동등 기존 공급선과 관계를 지속하고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는 린나이코리아와 캐비닛히터는 라니와 OEM공급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삼천리는 이를 계기로 향후 가스공급에서부터 시공, 기기공급, AS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삼천리 가스프라자"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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