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유선방송(CATV) 관련장비업체인 사이언티픽 애틀랜타사가 대화형TV 운용체계(OS)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미 "뉴욕타임스"지는 최근 사이언티픽 애틀랜타사가 "파워TV"부문을 신설하고 오라클, 사이베이스 및 스컬러사 등과 함께 향후 CATV등에 폭넓게 이용될것으로 보이는 운용체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사이언티픽 애틀랜타는 자사의 파워 TV부문이 세트톱박스를 비롯해 실시간동 작과 멀티태스킹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뿐 아니라 마이크로프로세서에도확장 할 수 있는 운용체계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이언티픽 애틀랜타의 이같은 움직임이 대화형TV 운용체계 를 개발중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이언티픽 애틀랜타는 대화형 TV부문에서 타임워너, 실리콘 그래픽스, 도시바 등의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애플컴퓨터, IBM 등과파워PC를 채용하는 세트톱장치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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