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BM, 애플 컴퓨터, AT&T와 독일의 지멘스사가 지난달 30일 컴퓨터및 전화선을 통한 음성 및 데이터 전송 표준을 마련키로 공식 합의했다고 로이 터통신이 보도했다.
"버시트(Versit)"로 명명된 이들 업체간 협력체는 이에 따라 내년초까지 음성 화상, 데이터 및 네트워크분야에 관한 스펙을 내놓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미국 노벨과 휴렛팩커드와도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버시트는 표준이 마련되면 다른 업체들에도 무료로 제공하고 각사 제품도 이 표준에 따라 제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시트는 그러나 칩분야의 인텔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을 얻어내지 못함으로써 세계표준화라는 목표엔 적지 않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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