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낙, NEC등 일본의 대형컴퓨터.공작기계업체들이 차세대 PC.NC장치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IBM, 미쓰비시전기, NEC등과 일본의 대형공작 기계업체들이 공작기계의 두뇌부인 수치제어(NC)장치와 PC를 융합.일체화한 차세대 PC.NC장치의 공동개발에 착수하며 96년 시작기를 개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번 공동개발로 NC장치의 규격이 통일되면 PC의 풍부한 소프트웨어자산을서 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각종 기기와의 접속도 용이해 진다. 뿐만 아니라급격히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PC를 이용할 수 있어 공작기계의 저가격화도기대된다. 또 자동체업체등은 저경비로 생산라인을 변경할 수 있으며 공장전체의 컴퓨터관리나 생산효율의 대폭적인 향상이 가능하게 된다.
공작기계업체중 이번 공동개발에 참가하는 업체는 도요타공기, 야마자키마작 마키노프라이스제작소, 도시바기계등 총 10개사에 이를 전망이며 NC장치 에서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파낙도 참가한다.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각 업체들은 통산성 산하단체인 국제로봇.FA기술센터내에 각사의 부사장.전무.상무급으로 구성되는 "NC오픈화정책위원회"를 설치, 내달 6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각 업체들은 우선 파낙이나 일본IBM, NEC등이 추진하고 있는 PC를 활용한 NC장치에서 기계에 동작을 표시하는 데이터의 입력이나 기억, 연산, 모터제어 등의 사양 규격을 통일할 계획이다.
한편 통산성은 최근들어 구미의 위협을 받고 있는 공작기계산업의 기술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아래 이번 공동개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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