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미호"를 제작해 국내에 SFX 영화기법을 도입했던 신씨네(대표 신철) 가 컴퓨터그래픽을 비롯한 첨단 영상 기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컴퓨터 그래픽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신씨네는 실사 영상제작과 컴퓨터 그래픽 영상제작이 독자적으로 연구.교육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올바른 첨단 영상기법의 정착이 힘들다고 보고, 실사 영상과 CG를 통합한 영상교육기관의 설립을 추진, 내달 12일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신씨네는 10억원을 투자해 워크스테이션 5대와 솔리테어 필름레코더 컴퓨터 그래픽 장비 등의 구입을 마치는 한편 강사진 및 프로그램을마련했다. 현재 신씨네가 확보한 교육 실무자는 김동현 박사(시스템공학연구소), 이재 홍 (애니맨 대표), 이정환(이미지메이커), 신철(신씨네 대표), 이용관 교수 (경성대), 이충직 교수(중앙대), 박현철(미 AFI졸업, 촬영감독) 등이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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