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고속전철사업 협상에서 프랑스.독일.일본간의 수주경쟁을 최대한 활용해 프랑스로부터 TGV기술전수를 받기로 하는등 유리한 조건을 따냈기 때문에 앞으로 고속전철사업분야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12월5일자에서 한국이 프랑스의 GEC- 알스톰사로부터 최신 TGV 모델의 설계도 전수와 한국의 설계사.업체들에 대한 무상 훈련,저렴한 낙찰가등 많은 양보를 얻어내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고속전철사업이 끝날 무렵이면 고속전철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것으로 지적했다.
비즈니스위크지는 또 한국고속철도공단의 박유광이사장의 말을 인용, 한국이 서울과 강릉, 서울과 목포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남북한과 중국시장까지를 연결하는 TGV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GEC-알스톰사의 수송분야총지배인인 클로드 다몽씨는 이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무서운 협상자"라고 시인했으나 아시아지역고속전철사업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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