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전문업체인 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이 국내 최초로 사출전용공장을 갖추고 고품질의 하우징생산을 강화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및 강전용 커넥터를 주로 생산해온 이 회사 는 올들어 1백억원을 들여 독일 아버사 및 크라우스마페사로부터 원료공급에 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는 완전자동화사출설비 10여대를 도입, 최근 인천 남동공단에 월 6천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사출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인서팅방 식의 하우징생산을 본격시작했다는 것이다.
인서팅 사출은 터미널이나 와이어를 플라스틱 모듈에 삽입하는 기존제품과는 달리 삽입메탈을 중간에 끼워 사출하는 첨단방식으로 최근 전장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는 자동차용 커넥터에 적합한 하우징방식이다.
한국단자는 자동차의 급속한 전장화로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이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광주수출전용공단에 있는 제3공장의 사출 기도 단계적으로 인서팅방식으로 교체해갈 방침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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