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및 자동차업체의 전통적인 피라미드형 하청구조가 붕괴되고 있다.
28일 무공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의 특징으로 불리는 피라미드형 생산구조가 최근 동요하면서 하청관계에서 탈계열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가전과 자동차등 저변이 넓은 제조업체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따라 일본기업의 모기업 의존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하청회사의기술력에 따라 발주량에 차별을 두는 히타치의 경우 기술력과 의욕이 있는 하청업체에만 발주할 계획이며 NEC는 본사 설계부문 기술자를 협력회사에 파견,하청업체의 체질개선을 통한 비용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각 공장의 자재부문에 기술자를 파견해 하청업체의 제품이그 기술에 적격한 지를 심사하도록 하고 그 결과 나타난 우량 하청업체를 중심 으로 발주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금보다 10%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부품조달업체 12개사를선정 부품단계부터 가치분석에 들어갔고 마쓰다자동차는 현행 5%인 계열외거 래를 96년까지 20%로 늘려 하청구조의 탈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무공은 이러한 추세에 비추어 외국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이 보다 쉬워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최근 전기.전자 부품의 대일수출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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