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자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발전위원회를 내년초에 구성하고 각종 규제를 포함한 제도개선과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 다. 지난 24일 오후 관련부처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자원부 중 회의실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정부관계자들은 상공자원부의 전자게임산업 육성방안을 재확인하고 내년초에 게임산업발전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시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와 건설부.보사부.문화체육부.과기처.경찰청 등 관련부처 관계자 들은 또 게임산업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인식이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관련부처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정부의 전자게임산업 발전계획을 적극 지원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세계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전자게임산업과 관련한 규제요소가 거의 없는 등 산업육성 기반을 확실히 다져놓고 있다는 점에 주목, 앞으로 부처별 조율을 통해 관련법규를 합리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자게임산업 발전위원회에선 우선 게임산업과 관련한 중복규제를 비롯한 각종 불필요한 규제와 게임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나가고 심의규정 및 내용 등을 축소 또는 단일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게임에 대한 용도별 기준을 명확히 해 관련업계가 빚고 있는 혼선 을 막고 유통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게임업체들의 기술개발 의욕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