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20회 전국품질경영 대회 열려

제20회 전국품질경영대회가 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 박삼규공업진흥청장등 관계인사 및 수상자.기업인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25일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세계화를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모든 국정분야에서 의식과 관행, 제도와 법률이 개혁돼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세계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로사간 새로운 협력관계로 이를 바탕으로 세계일류 제품을 만들어내지 않고는 무한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 "정부도 품질경영체제가 전산업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업표준협회가 주관하고 공업진흥청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선 삼성전자 가 품질경영상을 수상한 후 3년이 경과한 업체중에서 최우수업체에게 부여하는 "한국품질대상"을 수상했으며 물류혁신상은 금성사와 삼성전자가 각각 받았다. 또 품질분임조의 활동이 우수한 1백43개 업체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을 받았고 생산현장에서 기술을 습득해 기업의 품질경영을 실천한 1백22명이 올해의 품질명장 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설계품질에서부터 공정품질, 부품품질, 시장품질 보증활동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불량률을 지난 90년에 비해 80%가까이 줄이는데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품질대상을 차지했다. 또 고객신권리를 선언하는등고객만족경영에 앞장서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품질제일주의의 정착과 전사적 품질경영 실천 노사화합 달성 *투철한 장인정신을 체질화해 품질선진국으로 도약 *기업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관련업계의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기업체상 *공장혁신상-대우자동차 *설비관리상-기아특수강.현대자동 차 *산업표준화대상-세방전지 <>포상자 *금탑산업훈장-한국중공업 대표이사 이수강 은탑산업훈장-한영전자 대표이사 한영수 *동탑산업훈장-현대엘리베이터회장 지주현 석탑산업훈장-아시아자동차공업 상무이사 서 양 *국민훈장 석류장-한양대교수 이 근희 *산업포장-금성정보통신 구미공장이사 박정대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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