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 멀티사업 강화

애플 컴퓨터 국내 총대리점인 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가 멀티미디어 사업 을 대폭 강화한다.

엘렉스컴퓨터는 내년부터 향후 3년간 멀티미디어 사업에 총60억원을 투자하는 멀티미디어 사업 강화계획을 마련, 25일 발표했다. 이번 엘렉스의 멀티미 디어사업 강화계획은 최근 컴퓨터 사용환경이 멀티미디어 위주로 급속하게변함에 따라 애플컴퓨터가 멀티미디어분야에서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한 조처로 분석된다.

이는 외국에서는 애플 컴퓨터가 멀티미디어 분야에 높은 활용도를 갖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개인사용자를 제외하고는 전자출판(DPT)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엘렉스는 멀티미디어 사업방향을 자원발굴.유통망구축.멀티미디어 플랫폼보급.멀티미디어 영상.엘렉스애플멀티미디어파트너십(EAMP)회원사지 원.멀티미디어 제품 개발환경지원 등 6개 분야로 설정하고 97년까지 3개년간 이들 분야에 60억원을 투자, 애플 컴퓨터의 멀티미디어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엘렉스는 95년을 멀티미디어 시장확대를 위한 투자원년으로 삼고만화CATV와 (주)아마게돈에 4억원, 멀티미디어 시설 및 장비투자에 6억원, 매킨토시용 CD타이틀 부문 개발지원에 5억원 및 멀티미디어 관련제품 상품화 에 5억원 등 20억원을 우선 투자키로 했다.

엘렉스는 이번 멀티미디어사업 강화계획으로 협력업체들이 매킨토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보람을 느끼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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