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휴대전화기 가격이 대리점별로 심한 격차를 나타내는 등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격질서 와해현상이 부산에서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24일 부산지역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휴대전화기 시장은 판매 점에 따라 가격이 들쭉날쭉할 뿐아니라 가격붕괴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수입품인 모토롤러 휴대전화기의 경우 특히 심한데 제품별로4 만원에서 최고 8만원까지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모토롤러 제품중 비인기품인 1950모델의 경우 중앙동 N사및 부곡동 B사에서3 9만원에 팔고 있으나 일부 판매점에서는 43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택Ⅱ모 델은 52만~6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최근 공급이 다소 원활해진 2800모델은 동래 S사에서 70만원에 판매하는 등 69만~75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휴대전화기 가격이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것은 최근 공급가격이 지속 적으로 떨어지면서 판매점에 따라 입고가격이 다르고 재고부담을 우려한 일선 판매점들이 재고소진과 자금회전을 위해 저가판매를 불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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