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지역이 AV(음향.영상)기기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V업체들은 올들어 10월말까지 멕시코 브라질 아르 헨티나등 중남미지역에 전년대비 75%가 성장한 1억5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등 이 지역을 AV전략수출시장으로 집중공략하고 있다.
특히 국내 AV업체들은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방식이 종전의 반제품 위주에서 완제품방식으로 바뀌는등 수출환경이 크게 호전되고 있어 내년 수출규모 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10월말 현재 남미지역에 전년 동기대비 59% 신장한2 천7백만달러어치의 AV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니 컴포넌트 및 카세트가 주종을 이룬 금성사는 이같은 추세로 나갈 경우 이지역에 대한 올 수출규모는 3천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올해 중남미 지역의 수출선을 다변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나마 칠레 멕시코등지의 수출이 고루 신장되는등 이 지역에 대한수 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16%가 증가한 5천1백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 했다. 뮤직센터와 미니컴포넌트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삼성은 이에 따라 내년목표 를 약6천7백만달러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수익성이 높은 미니급 오디오를 주 수출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켈(대표 최석한)도 멕시코 콜롬비아등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올해1 천만달러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켈은 이지역에 대한 수출확대방안을 마련키 위해 현지조사단을 구성, 파견 하는 등 활발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남전자(대표 김주연)도 멕시코 브라질등지에 컬러TV만 약16만대를 수출,전 년대비 2백95%의 신장률을 나타냈고 해태전자(대표 신정철)도 멕시코 페루 지역에 카오디오와 하이파이컴포넌트의 수출에 나서 전년에 비해 30%가증가 한 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또 올해 미현지법인을 개설한 지원산업은 이를 거점으로 파라과이등에 카오 디오만 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고 대우전자도 전년에 비해 1백% 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들어 중남미지역이 유럽에 이어 제2의 AV 수출지역으로부상하고 있는 것은 매년 폭등하던 인플레가 안정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우리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고급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분석하고 그러나 일본업체들의 공세가 갈수록 드세지고 있어 이 부문에대한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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