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올해 투자계획보다 63%정도 늘어난 7조5천6백12억원을 내년도에투자할 계획이다.
23일 삼성그룹은 내년에 반도체.상용차.SOC(사회간접자본).해외출자 등 전략 부문에 4조3천12억원, 전자분야 등 일반투자부문에 3조2천6백억원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달안에 사장단 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지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시설투자 2조3천억원, 연구개발(R&D) 7천억원 등 모두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삼성전관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7천7백억원, 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분야에서 비메모리제품.차세대반도체.초박막액정표시소자 (TFT-LCD) 등의 개발에 2조1천5백억원이 투입된다.
또 부산 가덕도 개발 등 국내 SOC분야에 1조3천2백60억원, 중국 소주시 개발.멕시코 복합생산기지 개발 등 해외투자부문에 5천52억원, 자동차부문에 3천2백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이밖에 전자부문에 1조4천억원, 화학.섬유.금융서비스부문에 7천 4백억원, 기계부문에 6천9백억원, 기타 부문에 4천3백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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