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람용 비디오에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성인용 비디오 예고편 이 마구 수록돼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YMCA 건전 비디오문화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건비연)은 지난 9월 공연 윤리위원회본심의에서 "중학생 관람가"와 "고교생 관람가" 등급판정을 받아최근 출시된 극영화 비디오 24편중 예고편이 실린 19편을 모니터했다.
모니터 결과 이들 비디오 19편중 "연소자 관람불가"의 예고편을 수록한 비디오는 "중학생 관람가"등급 영화 4편과 "고교생 관람가"등급 영화 5편 등 9편 으로 전체의 47%를 차지, 심의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내 공윤의 해명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모니터 대상 "중학생 관람가"등급 비디오 9편중에는 극장개봉시 심의등급이" 고교생 관람가" 등급인 비디오의 예고편이 들어 있는 것도 8편이나 돼 공윤 의 등급심의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공윤은 지난해 말에도 청소년용 비디오에 성인용 비디오 예고편이 수록된 경우가 48%나 된다는 건비연의 지적을 받은뒤 이의 시정을 약속했었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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