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내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센터 기공

비메모리반도체 및 개별소자연구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센터 CHIPS 가 한국과학기술원내에 설립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심상철)은 23일 KAIST내 기술혁신센터(TIC)부지 에서 김시중과기처장관과 현대전자산업 정몽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센터 센터장 경종민 전기전자과 교수) 기공식을 갖는다.

현대전자가 24억원 규모의 건물을 기증함으로써 설립되는 이 연구센터는 대지 1만1천7백40평, 연건평 1천4백11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5월완 공될 예정이다.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센터는 향후 비메모리분야의 기술개발과 이에 필요한인 력양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향후 CAD, 프로세서, 신호처리IC설계, 혼합형IC 설계 등을 중점연구할 계획이다.

현대전자산업과 KAIST는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센터 설립과 관련, 지난 5월협 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첨단시스템 및 부품의 육성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양측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었다.

협력약정서에 따르면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센터의 소유권 및 경영권은 KAIST 가 가지며 현대전자는 건물의 2백평을 설립일로부터 10년간 사용하도록 했다. 또 KAIST와 현대전자는 연구센터가 수행하는 연구활동에 공동 참여하며 상호 연구인력 교환과 정보교류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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