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회(대표의장 최종현)는 22일 낮 상의회관에서 제 8차 회의를 열어 민간의 경쟁력강화 사업에 정부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정부도 참여하는 "민.관 경쟁력강화 공동포럼 "을 내년부터 개최키로 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민간 주도의 국가경쟁력강화사업이 정부정책과 동떨어져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재계의 요구사항을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시키지 못했다고 보고 이러한 포럼을 통해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95 국가경쟁력강화 사업계획"에서 경쟁력 강화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중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경쟁력 강화 10대 과제는 *시장경제창달을 위한 규제 완화 *금융자율화 및금융산업 구조조정 촉진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민간참여의 촉진 제도와관행의 국제화 및 국민의식의 선진화 *WTO(세계무역기구) 체제하의 수출활성 화 대책 추진 *미래지향적 기업이념에 바탕을 둔 기업경영 중소기업의경쟁력기반 강화 *임금안정 및 선진형 노사관계 정착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탄력적 인력공급체제 구축 *효율적 기술개발체제의 구축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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