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성능향상 소켓(일명 ZIF소켓)이 국산화됐다.
커넥터및 퓨즈홀더전문생산업체인 우창전자(대표 김상철)는 2억원의 개발비 를 들여 386및 486PC용 성능향상 소켓 "ZIF SOCKET 3"<사진>을 자체개발, 월1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성능향상 소켓은 주기판의 CPU옆에 설치, PC업그레이드를 위해 성능향상 CPU를 장착키 위한 예비소켓으로 우창은 이번 386및 486PC주기판용 "소켓3"의 본격국산화에 이어 내년상반기중에는 펜티엄용 "소켓 4"도 개발할 계획이다.
우창은 최근 샘플을 생산, 국내PC업체및 주기판생산업체들에게 품질승인을 의뢰중인데 품질면에서 대만등 외산에 비해 손색이 없을뿐아니라 납기면에서 도 유리해 수입물량을 빠르게 대체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김상철사장은 "국산대체를 촉진키 위해 현재 개당 4달러선에 공급되고 있는 대만산등 외산에 비해 15%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그동안 우리나라가 수입해온 대만등으로의 역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우창은 현재 퓨즈홀더.퓨즈클립 등을 중심으로 월6천만원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제품의 본격공급이 시작되는 내년에는 월2억5천만원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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