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카메라사업 정비

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카메라사업을 정비하고 있다.

카메라를 주문자상품부착생산(OEM)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대우전자는 카메라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카메라 종류를 다양화하는 한편 카메라사업부 및 영업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최근 줌계열의 자동카메라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줌텍105 "J-MINI" "AF-MINI" "AW-MINI" 등 4개 모델의 카메라 판매를 중단하고 "J-MINI 슈퍼"모델을 새로 내놓는 한편 줌기능을 가진 자동카메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카메라사업 담당부서를 광학기기과에서 개발상품사업부로 전환 하면서 인원을 대폭 축소시켰다.

대우전자는 이와함께 방문판매 위주의 판매망을 대대적으로 정비, 여섯군데 의 방문판매점을 없애고 전국 1천2백군데의 자사 가전대리점을 통해 카메라 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줌기능의 콤팩트카메라 위주로 판매에 주력 할 것"이라며 "영업방식도 개편해 판매부진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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