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환판매제도가 전자의료기기업계에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의료기기생산 및 판매업체들은 최근 몇년사이에의원급 병원에까지 보급이 크게 확산된 초음파진단기 등 고가 전자의료기기 의 중고장비를 적정가격을 보상하면서 신형장비로 교환판매하는 영업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전자의료기기에 대한 개발투자확대로 장비의 수명주기 Life Cycle)가 크게 단축되면서 주수요층인 병.의원들이 신규장비를 도입 하는 데 따르는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전자의료기기업체로는 처음으로 교환판매제도를 도입, 실시하고 있는 주 메디슨은 초음파진단기외에 조만간 유방암진단기와 골밀도진단기등도 교환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 알로카사의 장비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계림상사와 미국 GE사의 전자의 료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삼성의료기, 프랑스 콘트롤사의 장비를 수입하고 있는 동익무역도 초음파진단기 등 고가장비에 대한 교환판매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병.의원측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규장비를 들여 놓을 수 있는 이 제도를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 교환판매제도가 전자의료기기시 장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판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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