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CDP 단품판매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크게 부진하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V업체들이 올해 신규수요처로 예상하고 앞다퉈 공략에 나선 비디오CDP의 단품판매가 예상외로 크게 저조, 각 업체들이 올 목표로 한 매출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가장 기대를 건 오디오업체들의 경우 오디오와 패키지로 판매한 수량을 제외한 단품판매실적은 월 1백~2백대 수준에 불과, 비디오CDP의 뚜렷한 수요한계를 드러냈다.
이같은 비디오CDP 판매가 부진한 것은 각 업체들이 앞다퉈 판촉경쟁을 벌였으나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지원이 뒤따르지 못한데다 화질면에서 기존 매체 인 VCR와 LDP등과의 차별성이 크게 드러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지난 4월부터 대대적인 광고판촉을 벌인 현대전자의 경우 10월말 현재 올 목표량의 60%인 3천대 판매에 그쳤고, 가정 수요를 겨냥한 금성사 도 판매실적이 목표치 대비 50% 수준으로 나타냈다.
또 6종의 비디오CDP를 선보인 인켈은 월평균 1천대 수준의 비디오CDP를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단품판매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아남전자와 최근이시장에 참여한 삼성전자도 단품판매실적은 기백대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업체는 이에따라 연말 성수기인 11월말을 기해 또 한차례 할인판매를 실시, 올 비디오 CDP에 대한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우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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