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업자와 대학교수들이 공동으로 차세대 통신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휴대통신서비스(PCS)에 대한 국내 표준 규격 마련에 착수했다.
18일 관련업계 및 학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통신사업자와 통신장비업체, 무선통신 관련 대학 관계자들은 수차례 PCS표준화를 위한 비공식 모임을 갖고최근 개방형통신연구회(OSIA)를 중심으로 국내표준규격을 마련키로 했다는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OSIA산하에 PCS표준화위원회(위원장 오태원)를 구성, 내년3월까지 표준화를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PCS표준화 작업에는 각 대학 전파관련 공학과 교수들과 데이콤.한국통신.한국이동통신.신세기통신 등 4개 통신사업자 그리고 삼성전자.금성정보통신.현대전자.동양전자통신등 장비개발 4개 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PCS표준화위원회는 일단 표준화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하에 서비스분과 연구 책임자:중앙대 김정기 교수) *용량분과(홍대형 서강대 교수) *기술분과(최형진 성균관대 교수) *비용분과(오태원 고려대 교수)등 4개 연구분과를 구성해내년3월까지법.제도.기술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미.유럽.일본등에서 제안되고 있는 총 7가지의 PCS기술을 검토 한 후, 국내현실에 적당한 한국형 PCS표준을 제정하는데 표준화활동의 초점 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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