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인류 종말에 대한 환영을 보았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생애를 그린 작품. 다분히 신비적인 소재이지만 로저 크리스찬 감독은 예언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려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열정과 정작 자신의 가족들은 흑사병으로 떠나 보내야 했던 인간적인 측면을 그리고 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정교한 세트와 의상 등도볼만하다. 체키 카리요, 아만다 플러머가 주연을 맡았으며 수백명의 엑스트라와 1천50여벌의 의상이 동원됐다.
유명도에 비해 국내 개봉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비디오로 봐둘만한 작품이다.
줄거리 거대한 화염과 폭발, 폭음이 문명화된 도시를 뒤흔든다. 대지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검뿌연 연기가 하늘을 온통 덮는다. 어릴적부터 노스트라다무스는 이같은 환영에 시달린다.
과학자이자 의사였던 그는 흑사병이 창궐하는 도시의 곳곳에서 의술과 자신의 예지력으로 환자를 치료하면서 교회에서 금지된 예언에 대한 지식을 탐구 한다. 그러나 자신의 예지력과 의술에도 불구하고 흑사병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아이들을 구할 수 없었다. 가족을 잃은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자신의 환영이 진실임을 확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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