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T, "우수인력 특별지원 제도" 본격시행

한국이동통신(대표 조병인)이 "우수인력 특별지원제도"를 마련,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이동통신은 이에따라 18일 전국 이동통신 관련학과 3.4학년 59명을 선발 , 서울 본사와 각 지역 지사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졸업예정자가 아닌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력 지원 제도"를 관련업계에 서 실시한 것은 한국이동통신이 처음이다.

이 제도는 국내 대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 턴사원제"와는 달리 우수인력을 조기 발굴, 국내 무선통신 산업의 인재로 양성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에서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식의 산학협동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절대적으로 부족한 무선통신 분야의 인력 확보에 고심해왔던 한국이동 통신은 92년부터 전국 11개 대학 전파공학과를 대상으로 실험실습 기자재 지원사업과 함께 이번 "우수인력 특별지원 제도"가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매년 수혜대상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을 학교별로 보면 한양대 10명, 연세대 3명, 광운대 6명 서울대 2명 등 서울 지역 학생이 21명이고 경북대 8명, 전북대 7명, 충 남대 5명 포항공대와 전남대가 2명, 충북대 해양대 아주대 제주대가 각 1명 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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