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카드 전문업체인 (주)옥소리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컴퓨터 전문 월간지 "PC웨이브(wa-ve)" 12월호 커버스토리로 소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일본 4대 컴퓨터 전문지중에 하나인 PC웨이브는 "분발하는 것은 대만뿐이 아니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비디오 캡쳐보드 정보"라는 제하의 연말 특집호를 통해 옥소리에 대한 회사및 제품 소개와 마케팅전략을 대서 특필했다.
일본 컴퓨터 전문지에 한국의 멀티미디어 카드업체가 소개된 것은 이번 옥소 리가 처음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옥소리의 성가를 말해주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잡지는 특히 옥소리의 비디오 CD재생키트 "옥소리 CD비전"시리즈를 비롯 옥소리 멀티비전 HD" "비디오 2"등 각종 업그레이드 카드를 직접 시현해보고 그 성능을 싱가포르산 제품과 비교하는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 잡지는 현재 일본시장에서 보급되고 있는 각종 멀티미디어 업그레이드카 드를 비교한 결과 옥소리의 제품이 성능상 떨어지지 않으며 특히 기존 제품 에 비해 가격이 평균 40~40%정도 저렴, 조만간 일본 시장을 급속히 파고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옥소리가 한국 시장에서 약 60%정도의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등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이 우수한 업체라고 소개하면서 일본에서도 옥소리돌풍 이 불어닥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미 옥소리는 NEC컴퓨터용 주변기기로 유명한 일본 미도리전자를 통해 "옥 소리 WS16", "멀티비전 HD", "옥소리 CD비전 Mpro"등 다수의 제품을 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일본에서 서서히 얼굴없는 옥소리 의 메아리가 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잡지는 그러나 "현재 일본에 소개된 옥소리 제품은 모두 한글로된 소프트 웨어를 갖고 있어 일본 소비자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소한 영문 소프트웨어 매뉴얼만이라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이와함께 "대만,싱가포르산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업그레이드 시장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인 옥소리가 굳건한 발판을 굳혀가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히면서 한국내에 옥소리같은 중소기업이 계속 생겨나는 것도 주목된다고 적고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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