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사장 박용도)가 오는 12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무공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현재 10부 6실 45과로 이뤄진 본사조직을 10부 7실 42과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내년에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등 새로운 무역질서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경제과를 확대개편, 국제경제부를 신설하고 산업.기 술.투자협력.무형상품 등의 수출촉진을 위해 산업협력과등 전담부서를 설치한다. 무공은 또 지방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지원하는 국제화지원실 을 설치하며 대전엑스포 당시 건립한 번영관을 무역전시장으로 전환하는 "대 전무역전시관"을 신설했다. 또 미래유망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과 남북경 협에 대비해 중국실과 북한실을 신설하고 대신 러시아 중국 동구권등 북방지역 진출을 지원해온 북방실을 폐지키로 했다.
무공은 무역정보의 데이터뱅크화를 적극 추진해 정보사회화에 대비할 계획인 데 이와 관련, 정보관리부를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하고 정보사업과 데이터 뱅크제작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코트라네트"등 자체 VAN서비스사업을 본격 추진해 해외정보 수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략경영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기존의 연구위원실 기능을 구체화한 인력개발실과 경영전략과를 설치키로 했다.
무공은 *정부의 직접적인 수출지원방식을 금지한 WTO체제에 대처할 조직의 확충(국제경제부.산업협력과 신설) *지방정부와 기업의 국제화지원 전담조직의 신설(대전무역전시장) *중국등 전략시장 진출 확대(중국실 북한실) 전략경영기능의 보강(정보사업과 데이터뱅크제작과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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