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펙스,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사업 활기

아펙스시스템(대표 권인섭)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아펙스는 지난 93년 4월 PACS용 소프트웨어인 "PACSview"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이래 이달부터 시범가동에 들어간 초고속 통신망 원격의료시범사 업에 이 제품을 납품했다.

원격의료시범사업은 체신부가 주관하는 초고속통신망의 부분사업으로 이달부터 경북대병원과 울진보건원, 전남대병원과 구례보건원에서 시범가동에 들어갔으며 아펙스는 이 사업의 핵심SW인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납품했다.

또 아펙스는 과학기술처가 주관하는 핵심 소프트웨어기술 개발사업인 "스텝 2000" 과제중 의료신호영상처리 및 진단보조시스템분야를 수주해 정부로부터 연구지원금 1억6천만원을 받고 97년 8월까지 PACS에 대한 연구,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펙스는 지난달말 일본실리콘그래픽스사가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SGI EXPO 94"에 "PACSview"를 출품해 각국의 관계자들로부터 세계적인 PACS공급업체인 "독일의 로랄지멘스사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펙스는 또 삼성의료원이 로랄지멘스사로부터 PACS를 수입, 구축하는 등 국내 종합병원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PACS붐에 힘입어 K병원, E병원 등과 이의공급을 놓고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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