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증대와 전기.전자의 전반적인 경기호전에 힘입어 국내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계전.금성기전.삼성항공.동양화학등 국내 주요공정제어자동화시스템공급업체들은 올들어 PLC관련매출이 예상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매출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7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금성계전은 시장규모가 가장 큰 자동차업계 에 대한 공급량을 크게 늘리고 FA(공장자동화)분야에서도 상당부분의 점유율 을 확보하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43.8%정도 증가한 2백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중대용량PLC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금성기전은 자동차와 화학분야에서 마켓셰어를 넓혀 매출이 지난해 1백50억원에 비해 46.7%가 증가한 2백20억 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소용량 PLC분야에서 시장을 넓혀온 삼성항공은 올해 매출액이 당초 예상했던 75억원을 훨씬 넘어 작년도에 비해 50% 늘어난 90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PLC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동양화학도 올해 50%이상 성장 한 40억원의 매출을 추정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엔지니어링.효성중공업등 후발신규업체들은 선두업체들과는 달리 지난해 수준의 매출에 머무를 전망이어서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의 격차가 심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자릿수성장을 보여온 PLC시장이 올들어 이같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것은 환경처리분야및 자동차 플랜트 수출등 신규수요가 대거 발생한데다 주종을 이루는 자동차산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석유화학, 정밀화 학, 철강.시멘트.유리.제지등 각 산업분야에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어 FA와 CIM구축의 핵심인 PLC의 수요가 급증하고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원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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